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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프론트엔드] 프로젝트 1주차

by 🔧🔨🛠 블로그 이전 준비 중입니다 🔧🔨🛠 2022. 12. 25.

주중 내내 회의를 했다. 

변수가 많았다.

큰 틀이 여러번 바뀌었다.


기획안을 보니 블록체인 프로젝트라 하는데, 노드니 트랜젝션이니 뭐니 하나도 알 수가 없었다. 

차트도 뭘 표현하기 위한 것인지, 무엇을 강조하기 위한 것인지 아무것도 알지 못하겠어 어떻게 건드려야 할지 감이 잘 안왔다. 조원들도 마찬가지였다. 착실한 우리 조원들은 코인 같은거 모르고 블록체인 같은 것도 몰랐다. 

책을 읽고 자료를 찾아도 블록체인은 너무 막막해 블록체인에 대해 잘 아는 가까운 지인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우선은 프로젝트 자체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진행이 가능할 것 같아, 주변 블록체인 가장 잘 아는 프론트엔드 분야 지인에게 특별과외를 받고 왔다. 마침 블록체인 관련 웹 개발 플젝을 해본 경험이 있었고, 플젝 경험도 많아 프로젝트 관련한 조언도 얻었다. 

 

열심히 블록체인을 공부해 가니, 블록체인은 실시간 데이터가 중요한 것이라 했다. 

그래서 새로고침 않고도 컴포넌트가 갱신되는 리액트의 장점을 활용하기 딱 좋은 프로젝트라며 이건 꼭 리액트를 활용해야한다 했다. 그러려면 생명주기를 꼭 잘 알아두어야 하며, 멤버가 7인인 이상 깃헙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 했다. 

상태관리에 대한 공부도 해야할 것이라 했다. 리덕스를 이번 기회에 활용해 보면 취업 선발 우대사항에 꼽히기도 하지만, 수업 중 배운 useReducer와 useContext 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프로젝트라 했다. 리덕스와 수업 중 배운 저 두 가지는 그렇게까지 성능에 큰 차이가 있지 않다 하였다. 그래서 굳이 리덕스를 새로 배우지 않아도 된다 하여 우선은 팀 프로젝트이고, 시간이 넉넉치 않아 배운 내용을 활용해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실시간 데이터를 받아 연동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PM미팅을 하고 조금 모호해졌다.

실시간을 강조하신 것과 달리 정적 데이터를 받게 되었고, PM미팅에선 기획안 속 설명된 기능적인 부분 보다도 디자인을 유독 강조하셨다. 추후 받게된 데이터도 알아보기가 힘들었다. 몇번의 소통을 더 거친 뒤, 사측에서 요구하는 것은 기능보단 디자인적 측면에 대한 요구가 강한 것 같다 판단되어 전체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새로 잡게 되었다. 

 

예상엔 없던 웹디자인을 해야했는데, 마침 홍대 시디과 나온 친구가 디자인을 도와주겠다며 레퍼런스를 모아 주었고(핀터레스트), 프로들이 올리는 사이트라며 참고 사이트도 공유해 주고(Behance), UXUI 온라인 강의(패스트캠퍼스)까지 주어 팀 회의 전 강의를 조금 듣고 정리해 갔다.

디자인 요구사항에 맞춰 친구가 모아준 플젝 참고 핀들,,
막막했던 uxui 플젝 시작에 도움을 주었던 비핸스 사이트,,
UXUI 강의 들으며 적용할 부분만 설명용으로 간략히 정리한 노션 페이지의 일부,,

친구가 블록체인 회사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고, UX UI 스터디도 진행하고 있어 많은 정보들과 도움을 주었다. 

덕분에 인사이트는 늘었지만 그렇게 배운 것들을 적용하기엔 팀원 대부분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어려움과 부담을 많이 갖고 있었고, 첫 팀프로젝트인데다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성을 느껴, 새로운 시도는 개인 프로젝트 때 해보기로 마음을 정했다. ( 3D가 유행이라기에 Three.js 를 한번 활용해 보고 싶었다. 추후 개인 프로젝트에 활용해 보고자 한다! ) 

 

이후 매일 회의를 하며 팀 단체카톡방, 노션, 깃헙, 핀터레스트, 피그마를 파 환경 설정을 하고, 상태관리 방식을 정하고, 변수명, 함수명 및 클래스 네임 규칙을 정하고, 필요한 데이터 구조를 짜고 파이어베이스로 데이터를 만들었다. 데이터 키 값을 설정하고, 전체 스타일링 방식을 SASS와 MUI를 혼합해 사용하기로 합의하고, SiteMap 구상, 개별 파트 분배 및 기능 분석 후 회의를 진행하며 유사한 기능이 있는 파트끼리 엮어 작은 팀을 만들어 할 일을 분배했고, 디자인 레퍼를 찾아 전체 컨셉을 잡고 페이지별 디자인까지 얼추 진행이 되었다.

 

조금은 막막했지만 팀원 각자의 강점들이 달라 서로 많은 도움들을 받았고, 

착실하고 적극적인 태도의 팀원들 덕분에 여기까지 진행되었고 추가로

마감날까지의 전체 일정까지 러프하게 마무리 짓고 한 주가 끝났다.

 

참 감사한 한 주였다! 

 

팀원들과 처음 진행해본 피그마 공동작업! 신기했고, 유용했다. 

 

 

 


새싹DT 기업연계형 프론트엔드 실무 프로젝트 과정 10주차 블로그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