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
적용
코딩테스트 들어가기 전,
- 자료형 별 메서드 훑고 들어가기.
- 자료 구조 종류 훑고 들어가기.
- 알고리즘 종류 훑고 들어가기.
이를 위해 블로그에 해당 내용 간략히 볼 수 있게 정리해두기.
코딩테스트 후기
한줄 평 : 정량평가는 동결, 정성평가는 하락. 이번에도 운이다.
이번 주 코딩테스트 결과는 6점으로, 지난 주 점수와 동일하다.
최저기준 5점을 초과하여 다음 시험에선 3.8점 이상의 점수만 획득하면 생존할 수 있게 되었다.
권태와 회의로 인해 방황하느라 공부량이 미미했던 것 치곤 잘받았다.
6주차와 수치적으로는 같은 점수이긴 하지만 정성 평가로는 최악이었다.
사실 잘 모르겠었었다.
가물가물한 기억을 되집고 헤쳐 찾아다니며 다양한 시도 끝에
왜 이게 되는지도 거의 모른채 문제들을 풀었다.
지난 주엔 거뜬히 다섯문제를 풀고 나머지를 부분점수로 받았지만,
이번 주엔 왜 풀린지도 모르게 3문제를 풀고 부분점수들로 운 좋게 6점을 받았다.
정확도가 많이 떨어졌다.
발전이 없었다. 오히려 쇠퇴했다.
불안함도 있었다. 그래서 시험을 늦게 봤다.
기도가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그래도 불안을 온전히 떨쳐낼 순 없었다.
내가 노력하지 않음으로 인한 불안을 온전히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노력 뿐이다.
다른 방법은 없다.
그럼에도 다행인 것은,
이제는 다시 힘을 얻어 잡 생각 없이 달려갈 수 있는 들끓는 의지와 힘이 생겼다는 것이다.
관계적 문제는 해결 되었고, 루틴이 조금씩 회복되며 효능감과 함께 성취욕이 끓어올랐다.
지나온 코테 결과를 보니 유사 점수 대에 나처럼 1점대부터 시작해 여기까지 온 사람은 없었다.
운이든 무엇이든 이정도면 운명이다. 받아들이고 나아가자.
한번의 기회가 다시 생긴만큼 빡시게 다시 해보는거다.
포기할 때까진 끝난게 아니다. 끝날 때까진 끝난게 아니다.
절대 뒤 돌아보지 말것.
기존 목표대로면 지난 주인 8월 말에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모두 끝내어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한 코딩테스트 준비에서 웹페이지 구현을 위한 HTML/CSS를 주로 넘어가 과제를 시작했어야 했는데, 지난 주 방황으로 인해 미뤄졌다.
8월 달 내 끝내려던게 한 주 미뤄진 만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생각으로 이번 주 안에 끝내 놓을 것이다.
신화 속 오르페우스와 에우디리케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많이 끌었다. 다시는 코딩테스트로 시간을 잡아먹지 않을 수 있도록, 이번 주엔 약속도 잡지 않고 온전히 집중할 것이다.